노동법아카데미가 끝나고 노동법심화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청년유니온 노동법교육의 Step.2 라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노동법아카데미를 수강하신 분이 신청하실 수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심화과정이다보니 소규모로 진행되었어요. 선착순 10명!! 두둥..
1.jpg

(이렇게 생긴 홍보물이 나갔습니다)



7월 내내 매주 수요일은 세미나 하는 날이었지요! 7월 9일부터 29일까지 쭈~욱 이어졌어요.

장소는 영등포 구석에 위치한 청년유니온 사무실이었습니다. 

교재는 <섬과 섬을 잇다>였어요. 먼저 주제에 해당하는 교재의 챕터를 먼저 읽고 와서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동법아카데미 때 들은 노동법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심화된 내용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도록 사례중심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관심을 필요로 하는 투쟁의 현장이 참 많아서 공부할게 많았습니다… 흑흑..ㅜㅜ

7월 9일 첫번째 시간은 재능교육 근로자성 이야기였습니다.


3.jpg

특수고용은 “노동자같은~ 사장님아닌~ 노동자같은~”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특수고용 노동자는 일반적인 자영업자들과 달리 자기 점포 없이 개인으로 기업과 노무공급계약을 맺은 사업자입니다.

실제 노동과정은 상당 부분 종속노동관계의 굴레에 묶여있지만, 

법률적 지위로 인해 노동법의 보호에서 배제된 이들입니다.

4.jpg

재능교육 학습자 노동자분들의 눈물,

그리고 아주 많은 분야에서 특수고용 노동자분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는 걸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특고노동자들도 자신의 권리를 찾고 노동자로서 일할 수 있길 바랍니다!!!!
7월 16일 두번째 시간은 임금과 근로시간 이야기였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노동이슈의 양대 산맥인 노동시간과 임금을 주제로 했습니다.
노동시간 단축 = 노동운동의 역사
2주차의 발제를 맡은 김민수 위원장님이 노동운동의 역사를 쭉 훑어주셨어요.
이 시간에는 4주차 동안 유일하게 숙 to the 제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4 한장 내외의 수필을 써오는 것이었어요.
주제는 임금 or 근로시간 택1.. 흐흐흐흐흐흐…
써온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했는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재밌더라구요 ㅋㅋㅋㅋ
5.jpg

(노동법심화세미나 2강 진행하는 모습이에요. 위원장님의 열정적인 발제!!!)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이 핫이슈였죠!
그 애매한 기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보았습니다. 
7월 23일 세 번째 시간은 현대차 비정규직 이야기였습니다.
비정규직??? 비정규직????? 너무 어렵죠…… 
그.렇.지만!
이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쏙쏙 풀어주실 
청년유니온 사건대응팀 팀장님이신 박원철 노무사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10.jpg

(3주차가 되면 참가율이 훅 떨어지는데.. 여전히 열심히 참가해주시는 수강생분들!! 감사합니당..)

대기업 근로자 5명 중에 1명은 파견, 하도급, 용역이라고 합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어떻게 말살시키는가 들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듣다보니 자꾸 우울해졌어요 ㅠㅠㅠㅠ 
진짜 사장이 고용해야 하고, 진짜 사장이 책임져야 하는데….
현대차 노동자들과 같은 일들이 사라져야 하는데 ㅠㅠ 우리의 현실은 녹록치 않네요..
그.렇.지.만.
 乙이 뭉쳐서 준비하면 뭔가 해낼 수 있겠죠? 그런거겠죠? 힘을 내기로 했습니다!!!!!!
7월 30일 네 번째 시간은 코오롱 정리해고 이야기였습니다.
노동법심화세미나 마지막 시간이에요.
세미나를 정리하면서 정리해고를 다루었어요.. 하하하하하
12.jpg

(오늘은 마지막날!! 사무실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시니 참 좋네요^^)

이번 시간에는 정리해고와 노동조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방대한 주제를 한꺼번에 다루기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쉽게 발제해주셔서 중요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요약하자면… “회사는 어떻게 사람을 무더기로 자를 수 있는가….” ㅠㅠㅠㅠ
우리가 속아넘어가지 말아야할 회사의 Fake와 각종 action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발제라서 그런지 질문이 많이 나와서
세미나 내내 질문이 오가는 활기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종강일이라 특별히 저자님을 모셨습니다.
<섬과 섬을 잇다>에서 코오롱 정리해고 부분의 만화를 그리신 박해성 만화가님이세요.
청년유니온 조합원이시자 대의원이시자 청년유니온 만화소모임 지기이십니다.(헉헉…엄청난 분..)
다음날이 마감인데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어요.
코오롱 취재를 하면서 느낀 점, 책을 만들게 된 사연 등 
책에는 나오지 않는 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14.jpg

(교재인 <섬과 섬을 잇다> 저자이신 박해성 만화가님을 모셨습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아주아주 간소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어요. 
4주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신 개근자가 두분이신데요..
아주아주 간소한 시상식에 어울리는 아주아주 간소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히히

역시 마지막은 단체사진으로 마무리해야죠?!

4주 동안 매일 보면서 정들었던 분들과 함께 찰칵찰칵~
1~4주차 발제자님들도 빠짐없이 함께 해주셨네요.
15.PNG
(마지막은 역시 단체사진! 그동안 심화세미나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세미나를 마친 후에 성대한 뒷풀이를 하며 그동안 느낀 점과 아쉬웠던 점을 자유롭게 나누었어요.
올해 처음 진행된 노동법심화세미나라서 부족한 점도 많았을텐데
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노동법심화세미나는 노동법아카데미를 수강하신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어요.
노동법아카데미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고, 
분기마다 진행되니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은 다음 기회에 꼭 뵈어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