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어벤져스 현장방문 #2]

‪#‎0521명동에서‬
“편의점사장님이 직접 근로계약서를 보여주면서 영세사업장의 괴로움을 토로하셨습니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단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그동안 편하게 드나들던 곳에서 저렴하고 쉬운 소비를 하지는 않았나 여러가지 생각이 스쳤습니다. 우리의 노동, 임금에는 많은이들의 일상이 포함돼있단 생각이 들어 먹먹함이 교차합니다.”

‪#‎0522종로에서‬
“먹고 살기 너무 바빠 죽겠다던 젊은 청년사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납니다. 함께 상생을 그릴 수 있는 최저임금인상이 필요합니다”

‪#‎0523강서구염창동에서‬
“어떤 아르바이트생이 제 설명을 묵묵히 듣더니 지금 이야기하는 최저임금 인상이 청년의 희망이 아니라 희망고문이 아니냐고 반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차례 서명을 해보았지만 아무것도 바뀌는 것은 없더라 하며 참여를 거부하셨습니다. ”

“지금 대다수의 청년들이 그 노동자와 같이 앞이 보이지 않은 미래와 쉽사리 바꿀 수 없는 현실의 벽에 가로 막혀 모든 걸 내려 놓지 않았을까… 많이 공감이 되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그 노동자에게도 청년유니온과 함께 하면 그러한 절망과 불안을 함께 나눌 수 있을것이라고 과정이 쉽진 않지만 분명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작은 변화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것보다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는 것이 우리 어벤저스의 역할이 아닐까 다시금 생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찾아간사업장‬
<명동> 세븐일레븐, 레오니파스, GS25 명동성당점, 미샤, 길거리 전단지, 이니스프리, 오렌즈 명동점, 네스카페, GS 25
<북서지역> 미디어카페 후, 세븐일레븐, 투썸플레이스, SK텔레콤, 아리따움, 상덕이 커피,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슈펜, 최고집 수제돼지갈비, GS 25, 옷칠 갤러리 카페
<종로, 인사동> 세븐일레븐 종각역점, 서브웨이, 쥬스식스, 토니모리, 세븐일레븐, 이니스프리, 인사동명물 북촌 손만두, 북촌공장, 마카롱 플레이스, 마루, 브래댄코, 키스더 티라미수 피켓아르바이트
<염창동> CU 염창점, 스타벅스 염창, 빠리바게트 염창, 다이소 염창, 왓슨스 염창, CU 910염창역점, 탐앤탐스 염창역, 빠리바게트 등촌시장, 요거프레소 염창점, 뚜레주르 염창점.
<종각> 기린비어, 미니스톱, 할리스커피, CU, 롶스, 올리브영, 세븐일레븐, 스타벅스
<그 외 지역 캠페인> 시청 청춘 박람회, 대구 지역 캠페인, 한강 여의도 공원 지역, 그린플러그드 락페스티벌

5월 21일부터 23일까지의 현장방문이었습니다. 지난 현장방문에 이어 훨씬 더 많은 어벤져스들이 함께한 날들 이었습니다. 지난 경험에 비춰 조금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한 고민들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방문 뿐만이 아니라 각자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는 어벤져스들이 었습니다. 청춘박람회에 참가하여 많은 청춘들을 만나고 온 어벤져스들도 있었고, 동네모임에서 캠페인 띠를 두르고 ‘한강 걷기 6030’을 하기도 하였고, 청년들이 많은 락페스티발에 가서 캠페인 띠를 하루종일 메고 뛰어다닌 어벤져스도, 직장에 말도 붙여보지 못한 직원에게 최저임금 이야기 인터뷰를 시도한 어벤져스도 있었습니다.
더 깊은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영업자의 힘듬과 아픔에 공감하기도 했고, 청년들의 낙담에 함께 가슴아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나는 노동자들의 한마디한마디가 더 무겁고 아프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만나는 노동자들과 더 많이 함께 하고 싶어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음 사업장에서 어떻게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표현할까 고민하는 어벤져스도 있습니다.

“창문이 있는 고시원 방에서 여름을 보내고 싶어요.”
“1시간 일해서 번 돈으로 밥 한 끼면 끝입니다 ㅜㅜ”
“학자금을 대출을 받아도 그 금액을 최저시급만으로 갚기 힘들어요..”
“우리나라는 표준임금/ 최저임금 기준이 정해있지 않고 ‘최저임금’만 있는데 너무 기준이 낮은 것 같다. 6030원도 지켜지지 않는 지점이 많은데 잘 지켜지면 좋겠다.”
“사람 값이 싼 대한민국, 헬조선이라는 말이 어째서 나왔는지 생각해주시고, 모든 사람의 노동에 정당한 값을 지불해 주세요!”
“최저임금이 청년들의 삶에 ‘최고’임금이 되어버렸습니다. 첫 노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노동이 소중하고 아름답게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삶의 가치를 향한 ‘최소한’의 가치. 우리의 ‘삶의 가치’를 올려 달란 진심이 들려지길 바랍니다.”
“세금, 임대료 때문에 최저임금을 지키기 어려운 중소상공인의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물가 상승에 비해 적은 임금인 것 같습니다. 선처부탁드립니다.”
“하루에 12시간이상 주6일 일해도 월급 80만원도 못 받는 미용직이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대통령, 국무위원, 국회의원님들께 최저임금을 지급하라! 그래야 알지!!” – 김제동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우리 존재의 가치와 시간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러 갑니다. 이번 주에도 현장방문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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