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8ynwh2p.jpg


::2014 청년유니온 송년의 밤, 여러분들 초대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롯데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롯데호텔 뷔페에서 3개월간 무려 84회의 일용직 근로 계약 갱신을 반복하며 일한 청년유니온 조합원 김영님이 부당하게 해고를 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청년유니온은 김영 조합원과 함께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롯데의 해고조치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롯데호텔 측은 원직복직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학업 때문에 서울에 상경해 고시원에서 자취를 하며 타지생활을 시작한 그는 두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최저임금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청년유니온의 이름으로.

그리고 오늘 오후 1시에는 살결을 베는 추위 속에 전광판 고공농성을 35일째 이어가고 있는 씨엔엠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싸움과 함께하기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광화문로 한복판에 서있는 아스라한 전광판 위에서 두 명의 노동자는 힘차게 팔을 내저었습니다.

2014년의 대한민국에서 숨 쉬고 살아간다는 것의 슬픈 무게를 새삼스럽게 곱씹습니다. 그리고 이 슬픈 무게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당신의 의미를, 우리의 의미를 새삼스럽게 곱씹습니다. 청년유니온 송년의 밤 “기억하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년유니온의 뜨거웠던 지난 5년, 그리고 치열했던 2014년, 이를 함께 만들어 온 우리들을 기억하는 자리. 함께 만들어갈 2015년을 그려보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4년 12월 28일(일) 오후 4시
■불광동 청년허브 (3호선 불광역 도보 7분)
■참가비 1만원
■문의 010-2085-9824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민수)

맛있는 음식과 공연, 일요일을 잊은 뒷풀이, 그리고 이를 누릴 준비가 된 사람들이 함께 만듭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참가신청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참가신청 : bit.ly/1uLW8i2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