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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포일: 2017. 4. 18. ()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노동부, 교육부, 문화부 담당 기자

발 신

tvN ‘혼술남녀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청년유니온 (02-735-0261 / fax 0303-3447-0261)

tvN ‘혼술남녀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입장발표 기자간담회

 

혼술남녀가 신입조연출 PD를 죽였다

 

대책위원회 참가 단위 : 청년유니온, 희망을 만드는 법,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참여연대, 일과건강, 다산인권센터, 민주노총, 언론노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비정규노동센터,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사회진보연대,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노동건강연대, 민달팽이유니온, 서울대 총학생회,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 민주노총 법률원, 알바노조,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중앙대 민주동문회, 경기청년유니온, 경남청년유니온, 광주청년유니온, 대구청년유니온, 부산청년유니온, 인천청년유니온 (18일 오후 9시 현재 기준, 27개 단체)

2017. 4. 18. 화요일 오전 11,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지난해 1026, tvN (CJ E&M 소속)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신입 조연출 이한빛 PD가 입사한 지 약 9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유가족과 청년유니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희망을 만드는 법, 참여연대, 다산인권센터, 민주노총, 언론노조 등 26개의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는 <tvN ‘혼술남녀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와 입장,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한다.

 

3. 이한빛(, 1989년생)은 대학 졸업후 첫 직장으로 CJ E&M PD로 입사하였다. (입사일 2016. 1. 18) 그리고 입사 후 3개월 간 소정의 내부 교육과정 수료 후 2016. 4. 18. CJ E&M 방송부문 tvN 제작본부 기획제작 2CP <혼술남녀> 팀에 배치되었다. 이한빛PD는 신입 조연출로서 신입 조연출로서 의상, 소품, 식사 등 촬영준비, 데이터 딜리버리, 촬영장 정리, 정산, 편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4. <혼술남녀>는 전체 16회 중 절반인 8회분을 사전 촬영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전체 촬영분의 1/4이 제작되어 있던 8. 12. 촬영장비조명 담당 외주업체 및 소속 스텝이 교체되고 8. 27.에서야 촬영이 재개되는 등의 사정으로 실질적인 제작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축소되었다. 이로 인하여 <혼술남녀>의 제작환경 및 제작에 참여하는 스텝의 노동환경이 극도로 악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조건에서 이한빛PD는 장시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부여 등 심각한 노동 강도에 시달렸다.

 

5. 이한빛PD<혼술남녀> 마지막 촬영 날인 10. 21. 실종 되었다. 이한빛PD의 상황은 10. 25. 무단결근으로 사측 담당 국장에게 보고 되었다. 이한빛PD가 소지하고 있던 법인카드 회수를 위해 이한빛PD의 집에 연락이 가면서 가족들은 실종상태임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한빛PD의 사망은 10. 26. 확인 되었다.

 

6. 이한빛 PD의 장례식 이후, 유가족을 중심으로 한빛사건의 진상규명과 문제해결을 위한 가족대책팀’(이하 가족대책팀)이 구성되었고 11. 8. 회사와의 면담을 통해 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에 관한 조사 및 방법을 논의하였다.

 

7. 그러나 5개월 간 진행 된 조사과정에서 회사 측은 (1) 유가족이 조사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고 내부적인 자체 조사를 고집하면서 유가족 측에 자료 제출만을 재차 요구하였고, (2) 근무 강도 및 출퇴근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출퇴근 내역 등) 등은 공개하지 아니하면서, (3) 이한빛 PD에게 적대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주변인사의 주관적 진술만을 토대로 이한빛 PD의 근무태만 등을 강조하였다. 이에 유가족은 회사 측의 진상규명 및 문제해결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대책위를 구성하여 사건 해결에 나서기로 판단하였다.

 

8. 대책위는 고인의 통신기록, 문자/카톡, 카드결제기록, 혼술남녀 제작관계자 증언, 사측의 답변서 등을 통해 이한빛 PD 사망사건의 사실관계를 자체 조사하였다. 이 사건은 신입사원에 대한 tvN (CJ E&M)의 사회적 살인이며, 시청률 경쟁에만 혈안이 되어 구성원을 도구화하는 드라마 제작환경과 군대식 조직문화에서 발생하였다.

 

 

9. 이에 대책위는 CJ E&M 측에 이한빛 PD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방송산업의 열악한 드라마 제작환경의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첨부문서

첨부1. 이한빛 PD 동생 이한솔의 글

첨부2. tvN ‘혼술남녀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활동계획

별도 제출문서 : tvN ‘혼술남녀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진상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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