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게 박카스 같은 존재 미생‘.

물론 많은 직장인들도 즐겨본다죠.

 

우리 조합원들은 더 많이 보실텐데.

미생은 볼 때마다 짠하게 하는 그 무언가가아니 우리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들이 있어매번 눈물이 그렁하고 지난 경험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난 14화는 몇 번이나 눈물이 주르륵정규직과 다른 식용유를 바라보던 장그래 모습에 지난날 나의 모습이 겹쳐져 서러움이 뚝뚝평소대로만 하면 같이 일할 수 있는거냐며 되묻는 장그래에게 냉정하게 안된다고 말하는 모습에 왜 내 가슴이 미어지던지..

 

그래도 당장은 허무하고 슬프더라도 냉정하게 말해주어 현실을 알려주는 오차장과 함께하는 장그래가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쪼개기 계약에 참고 견디다 버림받는 건 아닐테니

 

만약 오차장 같은 상사와 함께였다면 쓰고 버려지더라도 극단적인 선택은 줄일 수 있었을까요.

 

연말입니다고용계약기간이 연장일지 종료일지 저처럼 심란한 분들 많으시죠술 한잔 합시다.

 

개인이 감수해야 하는 결정이나 현실은 누가 대신할 수 없겠지만술 한잔 기울이며 함께할 우리는 있습니다

바로 경기청년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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