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_스텝_분의_쾌유를_빕니다
#CJEnM의_제보를_받습니다

지난 12월 24일,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의 방송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화유기’가 방영되기 전날 23일 새벽에 스태프의 추락사고가 있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화유기’ 세트장에서 천장에 샹들리제를 매달기 위해 작업하고 있던 스태프가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3m 이상 높이에서 추락한 사고로 스태프는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졌다고 합니다. 이미 현장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급박한 제작 일정 하에서는 이런 방송사고는 필연적으로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사고를 당하신 스태프 분의 쾌유를 빕니다.
동료가 생사를 오가던 순간에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해야 했던 상황에 놓여있었을 다른 스태프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만드는 사람의 제작 환경 없이 ‘좋은 드라마’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제때 편성’과 ‘시청률’ 때문에 방송제작 종사자들의 노동력이 갈아 넣어져선 안 될 것입니다.

편성의 책임을 갖고 있는 tvN은 가족들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사건을 축소시키거나 감추는 일이 벌어져서도 안 될 것입니다. tvN은 방영일시를 한 주 늦추는 조치 뿐만 아니라 제작현장을 다시금 살펴보고 발생한 문제에 대한 책임역시 논의해야 합니다.

지난 6월 13일, CJ E&M은 tvN 신입조연출 故 이한빛 PD의 죽음에 사과하며 이를 계기로 ‘제작시스템 개선과 재발 방지’를 약속 하였습니다.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CJ E&M은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월 초, 청년유니온은 [CJ E&M 제작환경개선 이행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장종사자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보내주신 제보는 이행점검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년유니온 페이지에 메시지 또는 yunion1030@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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