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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비례 대의원 후보 오승재

청년유니온은 자신을 숨기거나 부정하지 않아도, 포기하거나 잃지 않아도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평등존중환대의 공동체를 위한 약속문의 취지문을 작성하며, 제가 적었던 문장 하나를 인용하는 것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하려 합니다.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조합원 여러분께 커밍아웃 한 이후, 청년유니온이 모든 조합원에게 평등하게 존중하고 환대하는 공동체로 굳건히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 현장에서 청년유니온이 주도적으로 나선 활동에 직접 열성을 다해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청년유니온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평등과 존중, 환대의 공동체를 존재하는 현장에서 지키고 꾸려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청년유니온의 가치를 지키고자 애썼습니다.

 

누구나의 삶이 그러하듯이, 청년의 삶과 노동은 결코 균일하지 않고 그것을 이루는 언어 또한 다양하고 조밀합니다. 5기 청년유니온의 출범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 청년의 삶과 노동은 어느 때보다 복잡다단한 갈래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정의내리기란 쉽지 않지만, 적어도 그것이 이분법의 해답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감히 짧은 식견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5기 청년유니온은 어느 때보다 공동체 안팎의 조밀한 이름을 가진 삶과 존재, 노동을 살피고 연대할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저는 카메라 뒤의 사람을 찾아 그의 존재를 밝히고, 그에 대한 응당한 예의와 존엄을 되찾기 위해 열정을 쏟은 청년유니온의 찬란한 시각이 더욱 빛을 발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이 청년이라는 이름을 균일하게 여김으로써 삭제되고 있는 여성, 청소년, 장애인, 이주민, 성소수자, PL 청년의 삶과 존재, 노동에 대해 치열하게 논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바람은 산을 움직일 수 없지만, 사람을 움직일 수는 있다고 믿습니다. 미약하지만 그 바람이 되고자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존중하며 환대하는 평등의 공동체로 청년유니온이 더욱 굳건히 설 수 있도록, 무수한 날개가 되어주십시오. 미약한 바람이지만, 훨훨 함께 날아 그곳에 닿을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뜨거운 동력을 지지로서 보태주십시오.


* 주요 공약

청소년유니온과 청년유니온(본부)가교가 되겠습니다.

정기적 조직문화 진단의 제도화를 위해 협의에 나서겠습니다.

인권침해차별금지 관련 규정 마련, 관련 비상 연락망 구축에 나서겠습니다.


* 경력

2016 청소년유니온 임원선거 선거운동본부장

2016 평등존중환대의 공동체를 위한 청년유니온 조직문화TF 구성원

2016 – 현재 청년유니온 10대 비례 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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