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희망버스 벌금 노역에 들어 갑니다. 
지난 2011년 한진 중공업의 정리해고에 맞서 크레인 농성중이던 김진숙을 지원하고 함께 해야 겠다는 마음에 저도 희망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함께 지키자는 연대가 죄가 될 수 없기에 벌금을 내지않고 버텨 왔습니다. 전직 두 대통령이 감옥에 가고 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어린 외침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쌍용자동차 김득중 지부장은 네번째 단식을 하며 회사의 해고자 복직 약속을 지키라고 위태롭게 하루를 버티며 오늘 25일째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기억하는 부활을 앞둔 오늘. 
쌍용자동차 김득중을 기억하며 기도 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 뿐입니다. 
제주도 남쪽은 부쩍 따뜻해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걱정마시길 ..
2018년 3월 25일 문정현 신부

평화가 무엇이냐는 말에 공장에서 쫒겨난 노동자가 원직복직하는 것이 평화라 말한 문정현신부의 글을 인용합니다.

2018년 3월 29일 경남청년유니온과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가 함께하는 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농성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투쟁에 어떻게 힘모아 줄수 있을지 고민하며 우리가 이번 집회를 책임지자고 조합원들이 나서주었고 함께 했습니다. 각자의 소중한 마음들과 행동들이 모여 문화제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회는 인제대학교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이지현 조합원이 진행했습니다.

3분 비지회 뉴스를 비지회 장영환 선전부장님께서 키워드를 통해 지엠상황을 전달해주었구요

이승철, 송송이, 배민, 이승백, 김지현 조합원의 평화가 무엇이냐 라는 곡을 시작으로 공연과 급하게 다시 뭉친 밴드 ‘없는 살림에’의 I wanna be 정규직의 열창이 이어졌습니다.

뒤이어 사회를 맡아 촛불을 책임져오신 여재환문체부장님의 조합원 발언을 들어보았고 지역의 대표밴드 ‘트레바리’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의 열기 속에 무려 5곡이나 소화해주셨습니다~!

이어 김지현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님의 연대지지발언과 이지현 조합원과 함께하는 비정규직철폐연대가 몸짓공연을 보았구요

인제대학교에서 받은 지지의 응원댓글을 전달하고 김경학대의원님의 마지막 결의발언과 ‘한국지엠사장 나와라’ 개사곡을 끝으로 집회를 정리했습니다.

해고는 결국 살인이며 노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에 한국지엠과 글로벌 지엠은 책임감있게 나서야 합니다
앞으로의 투쟁도 함께 힘차게 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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