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일상 _ 한지혜 위원장]

요즘 저는 1년 재계약을 하고 직장에 잘 다니고 있는데요. 최근 사소한 일 하나가 자꾸 저를 유치뽕짝으로 만듭니다. 시의 민간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직장은 시에서 제작한 다이어리가 몇개 지급이 되는데…운영팀과 팀장급(정규직)만 나눠가지신 것. 아, 몇개 없나보다 하고 우리팀 직원(계약직)들은 사무용품비로 다이어리를 구입해 나눠가졌습니다. 

근데 왜 사무용품비를 사용하냐고 핀잔을ㅠㅠ 정작 저는 얻어쓸 요량으로 사지도 않았는데;; 억울하기도 했지만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내 돈으로 사도 그만이지만 업무적으로 사용할 일도 많은 다이어리 구입에 대해 어찌하자고 먼저 이야기도 안해주던 것이 말이죠.

어째 나이 먹어가면서 소심해져만 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지만, 억울하고 서운했던 마음에 팀장님들 보란듯이 자랑하려고 국회에 다니는 안ㅇㅇ님께 다이어리 얻었습니다. 내일부터 완전 뽐내며 다닐 생각에 벌써부터 뿌듯해지네요. 아- 신나!

무려 3권이나 나눠주신 안ㅇㅇ님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이래서 사람은 빽이 있어야하나 봅니다ㅋ

#정규직 #계약직 #차별싫어요 #나쁜사람들 #힘내요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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