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제문 보기 →   [보도자료] 무급인턴, 열정페이 논란을 통해 본 청년 과도기 노동 실태.hwp

1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무급인턴으로 대표되는 청년층 과도기 노동의 실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이슈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패션업계에선 인턴·수습생을 대상으로 10~30만원 남짓의 임금을 지급하며 야근에 주말근무까지 시켜 열정페이 논란이 일었고,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는 지난 1월 7일 이상봉 디자이너를 패션업계 청년착취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유력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수습직원 11명을 업무능력 시험을 한다며 교육도 없이 현장 영업에 투입했다가 고작 2주 만에 정당한 사유 없이 일괄적으로 해고하여 ‘갑질해고’ 논란에 휩싸인 상황입니다. 또한 현장실습에 투입된 고교생들의 사망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들도 끊이지 않습니다. 


이 사건들은 취업이 인생의 목표가 된 청년세대의 절박함을 악용하여, 스펙과 역량, 경력을 준다는 빌미로 청년들의 노동을 착취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청년들이 안정적 일자리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경력을 쌓고자 노동하는 영역, 교육과 노동 사이의 경계, 노동과 교육의 성격이 혼재되어 있는 ‘과도기 노동’의 영역에서 인턴, 수습, 현장실습 등의 명목으로 교육도 없고, 경력도 될 수 없는 일을 시키며 청년들을 정당한 대가 없이 착취하는 사례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년유니온은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과도기 노동의 실태를 명확히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는 2월 중순 경 도출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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