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 조합원 조명 프로젝트 네번째!

이규민

옮긴이:조건희



편집자: 유지숙&이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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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년유니온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지금도
어느 정도 모르는 부분이 있지만, 대학교 3학년 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부당해고를 당한 적이 있어요. 그때 부당해고 상담을 하려고 청년유니온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Q. 가입하신 지 얼마나 되신 건가요?

    가입을 2013년에 했어요.



Q. 가입하신 지 오래되셨네요. 청년유니온의 첫인상과 활동하면서 달라진 점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가입은 2013년에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15년부터 활동을 했어요. 그 시점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요. 뭐라고 해야 할까… 휴식 같은 친구 느낌?



Q. 참여했던 활동 중에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나요?

2016년에
서울청년네트워크와 같이 노동법과 노동 관련 지식을 담은 유니온팩토리라는
보드게임을 만들었어요. 저는 한 게 없다고 느끼지만, 같이
만든 게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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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신 순간이 있으신가요?


청년유니온이
언론에 많이 나올 때 어느 정도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되죠
. 자부심을 느꼈던 것이 너무 많아서
! 떠오르지는 않지만 가끔은 티비로, 주로 유튜브로 청년유니온
인터뷰나 다른 활동들을 보고는 해요
.



Q. 청년유니온 10년 역사에서 인상 깊었던 활동은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활동을
10년 중에 7년 정도? 제대로 활동한 건 5년밖에 활동을 안 해서 잘 모르겠어요. (웃음) 그래도 10
역사 중에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에 참여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 민주주의 국가 국민들이
대통령을 합법적으로 탄핵했다는 것이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청년유니온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





Q.
앞으로
청년유니온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나
, 기대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사실
인천 같은 경우는 서울 및 경기와는 다르게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질적으로 유니온 활동을 하기 힘든 측면이 있어요
. 지금도 괜찮지만, 인천에서 조합원도 더 늘리고 지역별이나 관심사별로
소모임 활동도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어요
. 그래야 조직도 활성화되고 활동하는 조합원도 즐겁게 참여하는 동기부여가
되니까요
. 그리고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야당에선 기본소득, 정부에선
전 국민 고용보험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 하고 있어요
. 그리고 청년들은 콜센터나 물류센터 같은 곳에서
코로나
에 노출되어 일을 하고 있는 환경이에요. 앞으로
이런 이슈들에 대해서 청년유니온이 적극적으로 이야기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





Q. 10주년 축하 멘트 부탁드릴게요.



벌써
2020년으로 10년이 지났네요. 2030년에도, 2040년에도, 그리고 2100년에도 청년유니온은 영원하리!





Q. 하셨던 노동 중에 인상 깊었던 노동 경험이 있나요?


제가
편의점 브랜드는 거의 다 해봤어요
. 그동안 편의점 같은 경우는 주휴수당 같은 게 없었잖아요. 그런데 제가 하던 곳은 점장님이 어느 정도 의식이 있는 분이었어요. 그래서
올해
2월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주휴수당까지 포함된 급여를 받은 적이 있어요.





Q.
주휴수당
못 받았던 건
15시간 미만이라 그런 건가요? 아니면 지켜지지
않아서인가요
?


웬만한
편의점은 잘 안 지키죠
. 최저 주는 것도 겨우 다행이에요.





Q. 최저임금을 요구해 보신 적은 없으세요?


그런
부분에 대해선 자신이 없었어요
. 어떻게 보면 임금 부분은 점장님의 의식차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굉장히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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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편의점
일 많이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 앞으로는 어떤 일 하고 싶으세요?

이제는
저도 나이도 있으니까 본격적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죠. 지금은 열심히 일반 사무직 자소서를 준비하고
있어요. 포토샵도 배우고 있습니다.



Q. 취업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 없으신가요?

정신적으로
힘들죠.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있는데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려고 해요.
집에서만 있기엔 너무나 덥잖아요. 가끔은 밖에서 걷기, 조깅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이에요.



Q. 요새 삶의 즐거움이 있으세요?

삶의
즐거움이요? 티비 보는 거예요. ‘놀면 뭐 하니?’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드라마는 호텔 델루나이후로 거의 안보고 있어요.



Q. 규민님께 청년유니온 이란?

어렵네요. (웃음저에게 청년유니온이란 휴식 같은 친구와 같아요. 모임에서 조합원들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가벼운 이야기를
하면서 힐링이 되죠. 또 모임에서 나오는 주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배울 수 있기도 하고요.



Q. 앞으로 청년유니온이 어떤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코로나로 해고당한 알바생이나 소외당한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등의 다른 활동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코로나로 인해서 아무래도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렵고, 일자리가 있어도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청년유니온이
좀 더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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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 중에서 처음으로 인천지부 조합원 인터뷰를 하는 거예요인천지부 자랑을 해주세요.


아무래도
조심스럽네요
. 제가 가입을 오래전에 하긴 했지만. 제대로
활동한 적은 없어서요
. 그 부분에 대해선 딱히 자세히 이야기를 못 드리겠지만, 적어도 인천에서 청년들을 위해 제대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청년유니온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게
어려운데
저는 지금처럼 열성적인 조합원으로서 좀 더 응원하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것은 어려워도
, 참여할 때는 적극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Q. 장기간 활동을 하시는데 활동의 원동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실은
오래 보다는 성실이요
. 청년유니온 행사가 있으면 의리있게 성실하게 나와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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