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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유니온센터도 함께 동참하면서 양성과정의 시작도 조금 늦었는데요. 지난 511일 생활 속 방역을 지켜가며 조심스레 양성과정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양성과정은 참가자 30명을 목표로 사전신청을 받았는데요. 이게 어쩐일이죠? 45명의 분들이 참가신청을 해주셨답니다. 알고 보니 민달팽이협동조합에서도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도 저희 양성과정을 홍보해주셔서 보다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고 신청하시게 되었답니다. 역시 우리 이웃님들 사랑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양성과정은 조금은 불편하지만 입장 시 체온을 재고, 손소독을 하며 서로를 위해 실내공간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으며 매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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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날은 모두 처음 만나는 날이라 자기소개를 겸한 나의 노동그래프 그리기를 통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나고 보니 이 날만 유일하게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첫날 이후부터는 더 조심하기 위해 일반 강연형태로 조별이나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답니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노동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나의 문제뿐만 아니라 내 주변 동료나 친구를 위해 배워서 알려주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노동그래프 설명과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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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 준비된 양성과정에는 센터의 자문노무사이신 백우연, 신형지 두 분의 노무사분들도 강사로 함께 참여해주셔서 교육의 질이 더 높아졌는데요. 이분들은 노무사이기 이전에 청년유니온 조합원으로 함께 활동해주셨던 분들로 유니온 갬성~ 청년노동 감수성도 겸비한 분들이라 강연 또한 크~ 역시! 참가자 분들의 반응도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첫날은 청년유니온 이채은 위원장의 특강으로 생생한 노동현장의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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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번 과정을 위해 센터 교육진행팀이 며칠을 고생하며 준비한 교재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해주셨는데요.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상담사 매뉴얼과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 등을 참고하여 꼭 필요한 내용들만 추리는 작업이 조금 힘들었는데요. 실제 강연내용도 조금 더 추가되면 좋겠다는 의견과 더불어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10회차로 준비했던 양성과정이 조심스레 시작했으나 5회차 이후 점점 코로나19가 심해져 잠시 중단하기도 했는데요. 2주 쉬는 기간 동안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 강연 핵심내용 30분 요약영상을 제작하여 공유 드렸습니다. 사실 이 작업은 센터에게 새로운 시도였는데요. 2주 기간 이후 온라인 화상강연 방식으로 남은 과정을 진행하게 되는 더 큰 모험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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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을 통해 남은과정을 4회차로 축소하여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링크주소를 보내 온라인 상에서 강연을 하고, 채팅방을 통해 질의응답을 하고,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화상강연을 녹화하여 유튜브에 올려놓고, 피드백을 받는 일련의 과정은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준비도 어려웠지만 참여도 순탄치 않았던 시간들에 참가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진짜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상담사 양성과정의 메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의상담을 진행하지 못한 가장 큰 아쉬움이 남지만, 대체물로 각자 진행한 노동상담이 수료 이후 실제 상담을 하기 위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상담일지를 보면 정말 많이 공부하셨구나, 내담자를 위해 도와줄 방법을 열심히 고민하셨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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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분들이 양성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수료식 날 노무사들과 질의응답시간에도 많은 질문을 통해 마음의 준비도 끝낸 이분들과 당장 대면 노동상담은 어렵겠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사 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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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끝까지 과정에 참여해주신 참가자 여러분, 협력해주신 민달팽이협동조합 이웃님, 애써주신 자문노무사님들, 함께해주신 청년유니온 조합원님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육진행팀 너무너무 고생많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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