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청년세대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은 9월 17일(목) 오전 11시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패션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년유니온은 온라인 제보센터를 열었고, 제보 내용을 통해 업계 전반에 노동착취 구조가 만연한 것으로 판단했다. 가장 기본적인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등 관계 법령조차 지켜지지 않았다.

3. 지난 7월 청년유니온이 발표한 패션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의 노동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4%가 근로게약서를 작성하지 못했으며, 4대보험 모두 가입되어있는 경우는 5%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3989원으로 추정하며, 97%가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었다.

4. 청년유니온은 제보 받은 실장 중 규모와 인지도 등을 고려하여 6명의 특별근로감독 대상 실장을 선정하였다. 서○○, 서○○, 김○○, 최○○, 신○○, 이○○ 실장은 모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근로시간을 산정했을 때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임금 미달 및 가산 수당 등의 미지급 문제도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5. 오늘 기자회견은 패션어시로 일했던 청년유니온 조합원의 당사자 발언으로 시작했다. A씨는 “근로기준법 조항 어느 하나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무법지대인 패션 스타일리스트, 에디터 어시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한다”며, 근로시간, 20대의 열정, 임금, 4대보험, 근로계약서 다섯가지 측면을 짚었다. B씨는 “이 업계에서 근로기준법은 법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라고 말하며, 실장에게 “지금의 실장도 지난 날의 어시였던 만큼 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호소하였다.

6. 연대발언으로 진재연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사무국장은 방송미디어산업의 고질적인 노동실태를 지적하며 패션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7. 청년유니온은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는 패션어시와 함께 싸워서 이 업계에서 노동권을 쟁취해낼 것”이라며, 본격적인 패션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지부 준비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활동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 청년유니온 패션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지부 준비위원회 출범

– 패션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노동실태와 시사점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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