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후원회원분들께 드리는 편지4💌

이제는 조금 힘에 부치고 그만 할까? 싶지만 그래도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책팀장 정보영입니다

사실 전시를 마치고 돌아가는 퇴근길에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맞이하는 글을 쓴다는 게 소소한 즐거움이 되기도 해요(다음 편지는 치리에게 부탁할까 봐요)

오늘은 뭐랄까 청년데이라고 하면 좋을까요? 하루종일 청년운동을 하며 만났던 활동가분들이 마치 약속한 것처럼! 찾아와주시고 토크콘서트에서도 청년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서로간에 우연히 그리고 반갑게 마주치는 손님(이자 동료)들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청년유니온은 물론 ‘노동조합’이기도 하지만 청년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이기도 하죠. 호기심에 청유를 찾아왔다가이 커뮤니티의 맛을 보게되면서 결국 인생의 1/3 가까이를 청유와 함께하게 되신 분이 있다는데요?ㅋㅋㅋ 내일은 그분을모셔볼까 합니다. 청년유니온이 “유쾌한 사람들이 있고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공간(직접 하신 말씀)”이었다고말씀해주신 이분은 청년유니온의 3기와 4기 위원장 김민수님입니다 그 어느 분보다도 청년유니온의 10년사에 골고루 잘 말씀해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섭외하게 되었어요. 첫 해 사진부터 마지막 해 사진까지 등장하고 계시거든요. 설명을 들으시며 각 해의 어떤 사진에 등장하고 계신지 찾아봐도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