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업무적으로 소통 문제가 있어 관련 얘기하다가 얘기가 잘 되지 않아 결국 퇴사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그만두고 싶다고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 뒤로 갑작스러운 폭언과 욕설 및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하였고 음성 녹취는 한 상태입니다.

제가 그만둘 때 어떤 불이익이 생길지 몰라서 상담하고자 작성합니다.

일하는 곳에 디자이너는 저 혼자이고 현재 저는 신입으로 난생처음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회사에는 인수인계할 사람도 없습니다. 현재 다른 회사와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그 가운데 저는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큰 돈이 오가는 상황이라 시기를 맞춰야 한다며 구두로 계속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 제가 그만둘 시에 회사가 저에게 손해배상 청구가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퇴사의사는 한달 전에 상의해야한다고 하는데 꼭 그래야만 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욕설과 관련된 말이 녹음되어 있고, 회사측에서 손해배상 청구하면 저도 녹취록으로 신고 가능한 건가 알고 싶습니다. 솔직히 조용히 그만두고 싶습니다. 신고하고 싶지도 않은데, 회사측에서 제게 어떤 부당한 요구를 할까 두렵습니다.

[답변]

갑작스런 퇴사로 인해 업무의 공백이 생겨 회사에 실질적인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폭언 및 욕설이 모욕죄 등 형사상의 문제까지 있다면 고소는 가능합니다.

현재 폭언 및 욕설 등으로 인해 계속 근로를 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으로 짐작되나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그만 두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시고 일주일 내로 후임자를 구해라 등의 요청을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단퇴사보다는 퇴직의사를 밝히고 후임자가 구해지는 시간적 여유를 사업주에게 주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기는 하오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사직통보는 꼭 30일 전에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기준법에는 해고통보 시 30일 전에 하도록 정해져 있으며 노동자 퇴사통보에 대해 정해진 기간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주요한 직책 혹은 업무를 맡고 있어 회사에 손해를 끼치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사전에 사직통보를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파견 계약직 등 정해진 근로계약기간이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그만두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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