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
학동사거리에서 “패션어시유니온”,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공공상생연대기금”이 함께하는 커피차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패션어시유니온 출범을 기념한 이벤트인만큼 패션어시유니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그 현장! 하나씩 살펴볼까요?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KakaoTalk_20210602_200048987_01-1024x768.jpg입니다

먼저 커피차의 묘미! 바로 센스있는 현수막 문구죠~ 촬영장에서 커피차를 자주 보셔서 그런지 조합원분들께서 재밌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주셨습니다. 선정된 문구는 바로~
<패션어시유니온 크랭크인을 축하합니다! 웃으며 일할 그날까지 화이팅!> 이네요.
‘크랭크인’은 영화 한편을 시작하는, 즉 첫 촬영을 개시한 것을 뜻하는 말인데요. 패션어시유니온도 출범을 통해 크랭크인 한 셈인거죠! 앞으로 유니온이 제대로 정착하여 열악한 노동환경을 크랭크업(촬영끝)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살펴볼까요?
테이블 위의 굿즈들이 눈에 띄는데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의 일터 Q&A를 담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료집과 볼펜, 패션어시유니온 홍보 피캣과 유인물, ‘오늘은 어시가 주인공’ 귀여운 문구의 도무송까지! 다양했습니다.
옆에 입간판도 보이는데요~ ‘어시’를 이용한 이행시가 센스있네요! 현수막, 입간판으로 커피차가 예쁘게 꾸며진 덕분에 시민분들께서 커피차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어가기도 했어요~ 예쁜 디자인을 위해 애써주신 서희님 정말 감사합니다!

커피차가 위치해있는 학동사거리는 스타일리스트 사무실과 의상을 협찬받는 대행사가 모여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일반 시민분들 뿐만아니라 짐을 들고 가는 어시분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30도에 육박하는 정말정말 더운 한여름 날씨였는데요. “더우시죠~? 시원한 커피 받아가세요~” 저희의 홍보멘트에 시민분들의 발걸음이 저절로 이끌리는 것 같더라구요ㅋㅋ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그늘에서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며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 학동사거리의 깜짝쉼터가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특히나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어시들에게 시원한 커피 한잔을 선물할 수 있어서 스텝들의 마음은 오히려 따뜻해졌답니다:)
거기다 대행사 골목을 벗어나지 못하는 바쁜 어시들을 위해 캐리어에 커피를 가득 담아 직접 나눠주고 오기도 했는데요. 저희는 정말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사랑하나봐요..! 그 마음이 조금은 닿았길 바라요!

맞아요. 아직 말씀 안 드린게 있었죠. 바로 이벤트 참여 방법인데요. 정답은 ‘SNS 팔로우하기’ 였습니다. 때문에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분들께 패션어시유니온을 설명하면서 패션어시유니온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패션어시정보공유” 팔로우를 부탁드렸어요~ 다들 흔쾌히 해주셔서 덕분에 팔로우 수가 나름 많아졌답니다. 야호~
그 외에 생각나는 건, 아무래도 ‘패션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라는 말이 길다보니 ‘패션 어시’, ‘어시’로 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민분들께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단어였더라구요. 그래서 단어 자체를 풀어서 설명하면서 저희의 이야기를 들려드렸어요. 바쁜 시간 내어서 설명도 열심히 들어주시고, 인터뷰나 응원도 참여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어시분들과는 인사하면서 저희도 어시라고 말씀드려봤는데 놀라면서 같이 즐겁게 이야기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패션어시유니온 상생커피차 후기를 마무리 해보려 합니다. 준비했던 200잔을 거의 소진하며 4시에 마무리를 했는데요. 해가 쨍쨍 내리쬐며 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한낮에 야외에서 고생해서 그런지 한동안은 몸뚱이가 뜨겁고ㅋㅋ 더위 먹은 듯 하더라구요. 너무 좋은 기회라 신난 마음에 무리했던 것 같습니다ㅋㅋ 그래도 정말 즐거웠어요! 특히나 함께 커피를 만들고, 홍보하고,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께 현장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기회에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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