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발굴을위한조합원모임 #물류센터 #대전청년유니온

이번 현장발굴을 위한 조합원모임은 대전청년유니온과 함께 <물류센터>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물류센터는 필수노동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어렵다, 힘들다 라는 이야기들은 많이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힘든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 조합원 모임을 통해 물류센터의 근무환경을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아래 카드뉴스로 담아냈습니다:)🧐
경험을 함께 나눠주신 참여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슬라이드1]
물류센터 빡시쥬?
ㅇㅇ 근데 이건 좀 아니지;
물류센터 경험자 수다모임 후기

[슬라이드2]
물류센터에서 일해본 적 있나요?
연일 터지는 물류센터 노동자의 산재 소식. 청년유니온에서는 대전청년유니온과 함께 물류센터에서 일해 본 조합원들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물류센터 노동. 경험자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어볼까요?

[슬라이드3]
시작은 달콤하게? “일자리가 많고 문턱이 낮으며 단기간 높은 페이”
급전이 필요할 때 생각나는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언제나 사람이 필요하고 면접 안봐도 되고! 이런 꿀 알바가 없다?! 하지만 현실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어렵고(도망방지책?) 거대한 물류센터에 압도되어버림(위축되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일하기도 하고 근로계약서를 썼더라고 지켜지지 않거나 아웃소싱회사라서 책임소재 불명 업무에 대한 안내 및 교육도 부족해서 눈치껏 일해야함

[슬라이드4]
돈은 잘 줄까? “추노 분량을 커버친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돈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는데, 돈은 잘 주고 있었을까?
물량이 많아 일하기로 한 시간보다 더 오래 일했지만 추가수당은 없고 추가수당이 있어도 더 일하는 것에 대한 선택권이 없음. 모두의 일당을 그날 알바 대표 한명에게 지급하고선 대표가 잠적하니 이미 돈은 지급했다고 책임을 미루기까지,, 그렇다면 쉬는 시간을 제대로 보장해주나? 쉬는 시간이 따로 없으니 화장실에서 쉬고 있으면 화장실까지 찾아오고 작업량이 중앙에 체크되어 스피커로 모두가 들을 수 있게 저격방송을 하기도.

[슬라이드5]
근무환경은? “벨트에 발이 낀 사람이 있었는데 집으로 보냈어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물류센터 업무. 위험까지 감수해야한다면?
컨베이어 벨트에서 물건이 내려오다 막히는 경우, 쌓여있던 물건들이 갑자기(또는 막힌 것을 빼다가) 쏟아져 내려 다치기도 하고 지나갈 공간이 없어서 벨트 위로 지나다녀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 그런데 몇번 일하신 분들은 이미 익숙해져버린 안전불감증. 물건을 옮기고 다니는 지게차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치일뻔하기도. 야외와 전혀 차이가 없는 물류센터의 온도. 그런데 먼지는 왜 이렇게 많아요?

[슬라이드6]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사고에는 예민하지만 교육도, 안전장치도 없는”
그렇게 위험한 환경이라면 교육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보니 안전교육이 없었던 경우가 태반에 교육을 받았다는 서명만 받기도 하며 일하는 사람들 간에 구전설화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안전 꿀팁이 전부일때도; 사고가 나면 고용한 업체(아웃소싱 회사)에 말하라고 강조하는 것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듦. 누가 날 책임지지?

[슬라이드7]
일터에서 마주한 위험요소
안전불감증 / 관리소홀 / 군대식 문화 / 더위와 추위 / 야간, 밤샘근무 / 안전교육X / 업무소통이 불가능한 너무 큰 노동요

[슬라이드8]
택배 없는 삶, 상상이 되나요?
이제는 필수가 된 물류센터 노동. 업무 효율을 위한 시스템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노동권을 보장해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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