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화요일수유역 인근 카페에서 박선영 조합원을 만났습니다. 3월에 가입하시고 첫 오프라인 만남에 나오셨는데청년유니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앞으로도 지역 모임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김강호 안녕하세요?^^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뵙는 것 같아요!

박선영 :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 안됐거든요.

 

김강호 첫 오프라인 만남이 1:1 만남이라 약간은 부담스러우셨을 것 같은데 흔쾌히 괜찮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박선영 :  모임 나갔을 때 아무도 모르면 민망하잖아요.^^  궁금한 것도 있었거든요.

 

김강호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박선영 :  대학원을 다니면서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김강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하면 주로 어떤 내용을 다루나요?

박선영 :  진로 상담부터 학교밖 아이들,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뤄요.  학부모님들을 상담해주기도 해요.

 

김강호 상담하는 게 참 어려울 것 같아요처음 보는 사람하고 이야기 하는 것도 힘들 것 같아요.

박선영 :  기본적으로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요.  낯가림이 조금 있지만,  저는 사람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인 것 같아요.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 대신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도 충분히 가져야 충전이 되는 것 같아요.

 

김강호 사람에게 에너지를 얻는 다는 말이 좋은 것 같네요그럼 인턴으로 일하면서 받는 급여로 생활 하시는 거예요?

박선영 :  아뇨.  무급인턴이라 생활비는 부모님께 의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빨리 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막막하네요.  급여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잘못됐다는 건 다들 아는데 쉽게 문제제기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김강호 얼마 전에 청년유니온에서 과도기 노동을 주제로 연구사업도 하고토론회도 있었는데 이 주제에 관심이 있으실 것 같아요.

박선영 :  .  직접 인턴을 해보니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해외에서는 인턴에게 급여를 주는지,  도제식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찾아보기도 했어요.

 

김강호 청년유니온에 있는 인턴 관련 자료들 보내드릴게요!

박선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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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박선영 조합원, 수유역 근처 카페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강호 그럼 청년유니온은 무급인턴 문제를 찾아보시다 알게 된 건가요?

박선영 :  .  인턴 관련해서 검색하다 보니까 홈페이지가 나와서 가입했어요.

 

김강호 인터넷만 보고 가입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단체에 돈을 낸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박선영 : 다른 단체도 후원하고 있었거든요.  의미 있는 곳에 돈을 내자는 생각에 가입했어요.

 

김강호 수원에 거주하지 않으세요매일 수원에서 수유까지 통학하시는 거예요?

박선영 :  아뇨.  근처에 자취방이 있어요.  평일에는 주로 여기에 있고 주말에는 보통 수원에 있어요.

 

박선영 : 궁금한 게 있는데,  경기청년유니온 모임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김강호 큰 행사가 있으면 전체 모임이 있어요그런데 경기지역이 넓다 보니 지역별로 모임이 있어요지금은 안산의정부화성까지 세 곳이 있어요안산 모임이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요안산 <우리동네모임>은 기본적으로 매월 한 번씩 모이고 있어요그리고 한 달에 한 번 나오기 힘든 분들도 있고조합원들과 자주 만나기 위해서 <우리동네모임사이에 한 번 더 만나는 <사이모임>도 진행하고 있어요다른 지역도 꾸준히 모임 진행하고 있어요.

 

박선영 :  수원에는 모임이 없나요?

김강호 지금 준비하고 있어요수원이 남부 중심지이여서 그런지 다른 분들도 많이 여쭤보시더라고요얼른 만들어야겠네요.

 

박선영 :  수원 모임 만들어지면 꼭 나갈게요.^^  아는 사람이 생기면 모임에 참여하기 쉬울 것 같아요.  그냥 찾아가기는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김강호 그렇죠수원에서 모임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김강호 모임 외에 청년유니온에서 하는 것 중에서 관심 있는 건 어떤 게 있으세요?

박선영 :  노동법도 관심이 있어요.  법이란 게 잘 지켜지고 있지 않잖아요.  사실,  내가 무슨 권리를 갖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상황이 닥쳤을 때 법에 의해서 보호를 받기 보다는 미리 알고서 챙겨야 하는 것 같아요.

김강호 나중에 노동법 아카데미 할 때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강호 :  그럼 마지막으로 경기청년유니온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박선영 :  수원 지역에 모임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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