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만남_강혜정 조합원

2015.5.18 이 기념적인 날 조합원 한분을 만났습니다.
경기청년유니온 2015년 신년모임에 처음 나오셔서 상큼발랄 비타민이 되어 주셨던 강혜정님인데요! 배우 강혜정 못지 않은 미모를 겸비하고 계신데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까지 갖추신 완.소(완전 소중한) 조합원느님!

원래는 먼저 약속했던 날이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한번 날짜를 연기하면서 그 사이에 서로 입맛에 대한 탐색을 했습니다. 혹시 못 드시는 음식은 없는지 좋아하는 메뉴는 무엇인지 카톡으로 사전탐색을 했는데…결과는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먹게 되었더라는ㅎㅎ

수원역에서 나름 맛집이라고 알고 있는 찜닭 집에서 혜정님과 만났습니다. 저를 먼저 알아봐주신 혜정님 덕분에 가게 앞에서 바로 만났어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창가쪽에서 편히 식사를~ 원래 계획은 밥을 다 먹고 우아하게 커피한잔 하면서 혜정님을 알아가려고 했는데 서로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반이상을 찜닭을 뜯으며 이야기를 했어요.

백화점 중간관리자 일을 하고 있는 혜정님은 CS교육 등도 담당하며 백화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직접적으로 만나고 계시는데요. 서비스직에서 요구하는 감정노동에 대한 문제와 불안정한 고용형태 등에 대한 고민들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역시 청년유니온 조합원다운 면모!

청년유니온을 알게 된 건 창립직 후 얼마되지 않아서였지만, 직접 가입은 하지 못하고 계시다가 이번에 하는 일을 시작하고 올초 블랙기업이라는 유니온 사업을 보게 되어 조합원 가입을 하셨다네요.

혜정님도 인턴의 경험이 있는데 다행이도 교육체계가 잘 잡혀있는 부서에 들어가게 되서 평소 관심있던 분야의 일을 직접 해보면서 알게 되어서 좋은 경험으로 남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턴이 좋은 건줄 알았는데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인턴은 배우는거 없이 잔심부름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주변에서 인턴, 실습생이라는 이름으로 부려먹기만 하고 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는 것을 보게 되면서 블랙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관심있는 사업은 블랙기업!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하시는 모습에 사업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혜정님 몰래 했지요ㅎㅎ

아직 청년유니온에 대해 잘 몰라 알아가는 중이시라며 자주 모임에 나오지 못하는 것을 많이 미안해하셨습니다. 그래서 신년모임 때 관심 보이셨던 수원우리동네모임을 다시 말씀드렸지요. 한달에 한번 정도라면 할 수 있다며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하시길래 바로 수원모임 결성!

찜닭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혜정님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상담하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잘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도 직업상담사를 하면서 그런 역할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태라 수원지역 모임은 서로가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여지는 모습말고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모임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 모임 진행은 고민상담에 경험이 많은 혜정님이 맡아주시기로 했구요^^

신나게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났더라구요. 아쉽지만 우리는 이후 수원모임이 있으니 그 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혜정님이 백화점에서 일하시는 건 미리 알고 있던터라 오늘은 특별이 감정노동 기념품(?)도 챙겨와 혜정님께 전달하였습니다. 파일이랑 필통을 받으신건 아닌가 했는데 못 받으셨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아 이 뿌듯함이란!

즐거웠던 수다 인증샷을 끝으로 조합원만남을 마쳤습니다. 

이후에는 수원우리동네모임에서 인사드릴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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