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2, 월요일에 종각역 근처에서 이진아 조합원을 만났습니다. 낯가림이 있다며 1:1로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게 부끄럽다고 하셨지만,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주셨습니다. 여성운동과 성평등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진아 조합원을 소개합니다.

 

김강호 : 안녕하세요! 저번 조합원 모임 이후에 처음 뵙는 것 같아요.^^

이진아 : 안녕하세요! . 거의 한 달 만에 뵙는 것 같아요.

 

김강호 : .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이진아 : 평일에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시험기간이라 정신없이 보내고 있어요. 사이버대학교 다니고 있는데, 시험이 주로 주말에 있어서 일하면서 공부도해야 되니까 힘드네요.

 

김강호 : 바쁘게 지내시네요! 평소에는 주로 어떤 생활을 하시나요?

이진아 : 제가 여성운동이랑 노동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언론기사도 찾아보고 보고서나 여러 단체들 보도 자료도 읽어보곤 해요. 학생 때부터 신문 보는 게 습관이 돼서 시간 날 때는 관심 있던 것들 찾아보고 그래요. 최근에는 <마인드 프리즘> 관련 내용을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

 

김강호 : 아르바이트 하시면 최저임금에도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진아 : . 제가 최저임금을 받고 있어서 더 관심이 생겨요. 그리고 지금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기잖아요. 그런데 제가 최저임금 받는 당사자인데, 그 안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게 황당하더라고요. 그래서 최저임금위원회에 회의록 공개하라고 정보공개청구도 해봤어요.

 

김강호 : 회의록은 이제 공개하게 됐어요. 매 회의 끝나면 바로 최저임금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결정 됐어요. 청년유니온 페이스북에 최저임금위원회 내용으로 카드뉴스를 발행하고 있는데 보셨어요?

이진아 : 제가 페이스북을 안 해서요. 한 번 찾아서 볼게요!

 

김강호 :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청년유니온은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이진아 : 피자 30분 배달제도 폐지한 활동 보고 알게 됐어요. 기사 보고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30분 배달 제도가 잘못됐다는 것, 그것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활동을 하는 것이 멋있게 느껴졌어요. 생각해보니까 청년유니온 활동이 사회적 반향을 많이 일으킨 것 같아요.

 

김강호 : 그럼 그 이후에 관심이 생기셔서 가입하게 되셨어요?

이진아 : . 그리고 주변 지인들과 노동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고요. 청년유니온에 계신 분들이랑은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김강호 : 청년유니온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세요?

이진아 : 감정노동 사업도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예전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손님 상대할 때 감정노동을 많이 해봤거든요. 어떤 분은 2주 동안 매일 같은 시간에 오셔서 저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기도 했어요. 다른 곳에서 일했을 때는 계산서를 제 얼굴에 던진 적도 있고요. 정말 이런 감정을 헤치는 행동들을 개의치 않고 하는 것 같아요. 해외에서는 노동인권 교육을 필수적으로 하는데,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김강호 : 그럼 노동법에도 관심이 많으시겠어요. 청년유니온 노동법 아카데미도 들어보시면 좋겠네요.

이진아 : . 들어보고 싶어요! 아카데미 시작하게 되면 알려주세요.^^

 

김강호 : 청년유니온과 같이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세요?

이진아 : 전에 조합원 모임 때 성평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신다고 들었거든요. 제가 여성운동과 성평등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시간이 되면 같이 공부도 하고 얘기도 나눠보고 싶어요.

 

김강호 : 경기청년유니온 수원 모임이 7월부터 진행 되요. 시간 되시면 수원 모임에 나오시면 좋겠어요!

이진아 : 제가 낯가림이 있어서.. 그래도 시간 맞으면 참여할게요!

 

김강호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이진아 : 청년유니온 활동하시는 분들 모두 바쁘실 것 같아요. 고생 많으실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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